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최신 증강현실 기술이 탑재된 내비를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내비에는 급커브 감속 경보 시스템과 출발 알림 시스템 같은 최신 증강현실 기술이 담긴다.
특히 팅크웨어의 증강현실 솔루션은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수신이 낮은 지역에서도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 없이 영상만으로 어느 정도의 보정이 가능하다. 안전 운행구간 및 과속카메라 구간 등 운행 구간에 따른 2차원 정보를 3차원 공간상에 입체적으로 적용해 현실적인 느낌도 최대한 살렸다.
이 회사가 국내외에 출원한 증강현실 관련 특허만 47건으로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건물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모드를 적용해 회전 지점을 오차 없이 안내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파인디지털도 업그레이드 된 증강현실 기술이 담긴 새로운 내비 제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내비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고의 선풍적인 인기와 더불어 GPS, 증강현실 기술력을 보유한 내비 업체들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AR 서비스를 탑재한 내비가 업계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해당 기술이 다른 산업까지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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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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