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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최초 사무용품 '중고'로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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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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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예산 절감과 자원절약을 위해 사무용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모두 중고물품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기관에서 사무실 비품을 중고로 구입하는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용인시의 이 같은 결정은 사무용품을 중고로 구입할 경우 비용을 최대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정찬민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앞서 올초 청사 3층의 컨벤션홀을 개조할 때도 배치된 의자와 테이블을 모두 중고가구로 교체해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중고 구매 대상은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책상, 의자, 이동식 서랍, 테이블, 캐비넷, 옷장 등 사무용 가구와 냉장고, 텔레비전, 냉방기 등 가전제품 등이다.

용인시는 기존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이나 민간업체 수의계약에 의해 구매해 오던 사무용비품 등을 앞으로 중고물품 시장조사와 효율성 평가 등을 거쳐 적합한 중고물품으로 구매한다.
용인시는 오는 8월 예정된 본청 조직개편 시 예상수요 조사결과 370개의 책상, 의자, 이동식서랍, 민원용 테이블 등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이들 물품을 중고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신품 구매비용보다 4600만원 가량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사무용 가구와 가전제품 구입에 총 11억3500만원을 사용했는데, 중고로 대체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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