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마트
이마트
1394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6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77,759
전일가
63,000
2024.04.24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특징주]이마트, '통합 이마트' 출범 기대감에 강세'적자 탈출' 나선 이마트…구조조정 '속도전''통합 이마트' 7월 출범…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 결의
close
에 대해 본업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연결기준 1분기 총 매출액을 전년대비 8.1% 신장한 3조9459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6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05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레이더스와 온라인몰의 고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본업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할인점의 신선식품 판매가 부진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가격 경쟁의 지속으로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하는 중으로 추정되며 올해 2분기 재산세는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55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트레이더스의 초기 점포인 1~2호점은 벤치마크 중인 코스트코코리아의 영업이익률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연간 트레이더스 부문은 3%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온라인몰은 1분기 광고비용과 물류센터 초기 비용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감소했고 하반기부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온라인몰의 판관비율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할인점과 마찬가지로 가격 경쟁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향후 실적을 주도할 부문들의 고성장은 유효하나 지금은 할인점 본업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