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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이종석-한효주 해냈다, 현실과 웹툰 넘나들며 첫 방부터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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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W' 이종석, 한효주/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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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이종석·한효주 주연의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더블유)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는 데 성공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W’(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에서는 강철(이종석)이 사는 웹툰 W 속 세계와 오연주(한효주)가 사는 현실 세계가 그려졌다. 이어 오연주가 웹툰 안으로 들어가 강철을 구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웹툰 W에서 강철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한다. 그리고 2006년 가족을 살해한 용의자로 낙인찍힌다. 그는 1심에서 사형을, 2심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복역하다가 대법원 판결에서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받았다.

강철은 자살을 결심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진범을 잡기로 결심한다. 그는 JN 글로벌 공동대표이자 방송국 소유주인 청년 갑부로 제 2의 삶을 사는데, 이 모든 설정은 그가 웹툰 속 주인공이기에 가능하다.

현실 세계 연주는 명세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로 ‘미친개’라 불리는 교수에게 매일 혼나는 사고뭉치 왈가닥 의사다.

그는 대한민국 스타 웹툰 작가인 아버지 오성무(김의성)가 그리는 웹툰 W의 강철을 좋아하는데 연주와 강철의 만남은 미친개와 아버지 오성무 작가에 의해 이뤄졌다.
미친개는 연주를 불러 웹툰의 다음 이야기를 알려달라고 조른다. 강철의 가족을 죽인 진범이 궁금하다는 것이다. 연주는 아버지와 작품 얘기를 일절 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제안을 거절하지만 레지던트 2년차는 꿈도 못 꿀 수술 경험을 시켜주겠다는 미친개의 제안에 혹한 연주는 곧장 아버지의 작업실로 향한다.

연주는 아버지 작업실에서 웹툰을 바라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웹툰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강철은 그림처럼 호텔 옥상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연주는 얼른 달려가 그의 상태를 진단, 기흉으로 판단하고 응급치료를 했다. 강철이 병원으로 잘 옮겨진 사이 연주는 그제야 자신이 웹툰 W 세계 안으로 들어와 강철을 구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니 웹툰에는 강철을 구한 자신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W’는 웹툰과 현실 세계로 나뉜 다른 차원의 복잡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냈다. 웹툰과 현실 장면의 색감을 다르게 해 두 세계를 구별 지었으며 시간 장소 차원의 전환을 신선하게 연출해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첫 방송부터 현실과 웹툰을 오가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W’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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