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말리 무장단체 군부대 공격…군인 최소 17명 사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정체불명의 무장세력이 군부대를 습격해 군인 17명 이상이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관리들에 따르면 말리 중부 남팔라 타운에서 중무장한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지역 군부대를 습격, 건물 일부에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군인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20일 B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 이후 두 개의 단체가 자신들이 공격의 배후임을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국무총리, 국방장관, 그리고 군 사령관으로 구성된 안보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말리는 다수 무장단체가 종족권익이나 성전주의를 표방하며 정부를 상대로 투쟁을 벌이고 있다.

가장 최근 결성된 한 무장단체는 말리군이 최근 풀라니 종족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그룹인 이슬람 무장단체 안사르 디네 역시 자신들이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앞서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는 지난해 11월 무장괴한들이 래디슨블루 호텔을 습격해 관광객 등 19명이 숨진 뒤 3개의 각기 다른 무장단체가 각각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