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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응시생 비율, 법대-비법대 3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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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60%, 35세 이상 지원자도 17%…전체 응시생 8838명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지원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접수 마감 결과, 법대와 비법대 비율은 3대7로 나타났다.

올해 법학적성시험 응시생은 8838명으로 지난해 8246명보다 592명 증가한 8838명으로 집계됐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는 20일 2017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원서접수자 전공비율은 법학계열이 32.9%, 상경계열 18.0%, 사회계열 15.9%, 인문계열 15.0%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공학계열 6.8%, 사범계열 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법대와 비법대 비율은 3대 7로 조사됐다.

로스쿨은 다양한 영역의 경력을 지닌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비법대 비율이 70% 가량을 차지한다는 것은 주목할 부분이다. 다만 주요 대학이 로스쿨 설치와 함께 학부생을 받지 않는 관계로 법대생 자체가 줄어든 것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271명(59.6%)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3567명(40.4%)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5세 이상 30세 미만자가 4152명(47.0%)으로 다수를 차지했지만, 35세 이상 지원자도 17.4%에 달했다. 45세 이상 지원자는 217명(2.5%)으로 나타났다.

올해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8월28일(일요일) 시행되며, 성적 발표는 9월20일이다. 전국 25개 로스쿨 원서접수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로스쿨 지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올해 법학적성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법학적성시험 결과는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 외국어능력과 함께 입학전형자료로 활용된다"면서 "논술영역은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채점한다"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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