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11억 투입, 주민 삶의 질 향상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산 향교 새뜰마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산향교 마을은 44가구 7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주택 비율이 84%를 넘고, 마을 곳곳에 위치한 공가와 폐가, 위험한 담장은 물론 산사태의 위험이 있는 절벽 등이 존재하고 있어 생활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군은 이를 위해 열악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코자 2018년까지 약 1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전체 주택정비, 축대, 제방 설치, 하수도 정비, 마을 안길 정비 등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추진 방향을 협의하여 새뜰마을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앞으로 마을 비전과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구축,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화산 해창마을에 이어 2년 연속 본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두 마을에서만 총 3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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