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 진출로 '실시간 스트리밍 고수' 방침 철회

넷플릭스, 다운로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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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넷플릭스로 영화와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미리 스마트폰에 내려 받아 원하는 때에 데이터 접속 필요 없이 볼 수 있게 된다.


1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는 넷플릭스가 곧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통신 속도가 빨라져 TV쇼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내려 받아 즐기기에 충분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다운로드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서비스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지 않는 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그동안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만 고집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기엔 데이터 요금의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까지 다운로드 서비스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넷플릭스가 해외 진출에 힘을 기울이면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허용하려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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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하면 앞으로 집이나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곳에서 미리 영상을 내려 받은 뒤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되는 날짜는 아직 미정이지만 올해 안으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경쟁자인 아마존 비디오는 영상을 내려 받은 뒤 48시간 동안만 감상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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