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실적 부진에 美 넷플릭스 주가 15% 하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소연 인턴기자]미국의 스트리밍 영상 대여 및 판매 회사 넷플릭스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15% 급락했다.

넷플릭스의 주가 하락은 이날 발표한 실적의 영향이다. 회사측은 2분기에 50만개의 미국 멤버십과 200만개 가량의 국제적 멤버십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6만개의 미국 멤버십과 152만개의 국제적 멤버십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기존 회원들에게 제공했던 할인된 가격이 조금씩 올라 신규회원 가격과 같아지기 시작하면서 멤버십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벨리 펀드의 래리 하베티는 넷플릭스의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베티는 “영상 콘텐트의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 (넷플릭스는) 현금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고 있다. 국제적인 발전도 느린 편이다. 동영상 분야의 분야의 경쟁 또한 점점 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관계자에 의하면 3분기에는 200만개의 국제적 멤버십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4분기에는 기존회원 가격이 신규회원 가격과 같아질 계획이다.


노소연 인턴기자 nsy533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