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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하당 전당대회 해킹한 러시안 해커, 민주당 주요 기부자들 명단까지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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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수 인턴기자] 본인을 공화당 전당대회 해킹 주범이라고 주장하는 러시아 해커가 이번엔 민주당 주요 기부자들 명단을 해킹했다고 미 정치 매체 더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명단에는 구글, 제이크루, 디즈니 등 다양한 회사의 임원들과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를 포함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있었다.
해킹된 내용은 주요 기부자들의 명단, 주소, 전화번호, 전자우편 주소와 정치적 전략, 민주당 전당대회, 정당 모금에 대한 메모들이다.

예로 “2015년 3월 26일 - 휴회 기간 계획(March 26, 2015 - Plans for Recess)”이라는 제목의 한 메모는 정략 컨설터트 회사 ‘민주주의 파트너(Democracy Partners)’와의 전화통화에 대한 메모였다. 2015년 휴회 기간 전략들과 다섯 개의 중요 요점: 이란 핵관련 중점, 이민 정책, 총기 폭력, 법무장관 임명에 따라오는 정당의 실속에 대한 내용이었다.

메모에 닉네임으로 나오지만 충분히 유추 가능한 정치인들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해커는 ‘구시퍼 2.0’이라는 이름을 썼고 본인을 루마니아 사람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그가 러시아 대통령 블라드미르 푸틴의 사주로 해킹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해킹 사태가 사실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진영의 캠패인 관련 문제들을 덮으려는 민주당의 자작극으로 본다고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민주당이 삐뚤어진 힐러리의 33,000통의 실종된 이메일을 해킹하지 않아서 유감이군요”라고 꼬집었다.




박민수 인턴기자 mspark5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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