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렌즈 개발사 누누로, 美 킥스타터 통해 자금조달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가상현실(VR) 렌즈 개발업체 누누로(대표 김진태)는 사용자의 눈 상태, 시력에 따라 영상 품질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VR전용렌즈'를 개발해 19일부터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총 1만5000달러(약 1700만원)를 목표로 자금 조달을 시작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사용자가 렌즈를 전후좌우로 미세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렌즈 전후면의 곡률반경을 다르게 설계해 사용자의 눈 상태와 시력에 맞춰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고 어지러움을 줄여준다.
누누로는 3년 전 설립돼 사용자 맞춤형 VR렌즈 개발에 착수, 현재 양산 체계까지 갖추게 됐다. 올해 초 창업진흥원의 미국 시장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킥스타터 캠프'에 선정됐다. 5월에는 실리콘밸리 현지법인 눈빗을 설립하고 전 세계에서 24개 스타트업만 선정하는 경연대회인 '월드컵테크 챌린지(WCTC)'에서 국내 최초로 결승까지 올랐다.
오는 2017년에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김서림 방지, 자외선 차단기능 등을 VR헤드셋에 자유롭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누누로 VR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트롤 센서가 탑재돼 주변기기의 확장성을 넓힌 제품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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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누누로 대표는 "현재 미국 페이스북, 구글, 애플 등이 VR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인데 현지 VR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눈빗의 킥스타터 펀딩은 홈페이지(http://kck.st/29j5Dlm)에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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