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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ICT기반 자동차전자제어 자동차소프트웨어 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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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선정 프라임대학 국책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호남지역 최초로 ICT기반의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친환경자동차·스마트자동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2017학년도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 전기차 및 수소차 실습장에서 학생들에게 미래친환경자동차의 구성과 운영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부 선정 프라임대학 국책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호남지역 최초로 ICT기반의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친환경자동차·스마트자동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2017학년도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 전기차 및 수소차 실습장에서 학생들에게 미래친환경자동차의 구성과 운영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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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아우토반’, 미래자동차공학부 주목 "
"미래 산업트렌드 친환경자동차 분야 수요 반영 전문인재 양성"
"中 조이롱차와 맞춤형 교육트랙 운영…광주공장 취업 연계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호남지역 최초로 ICT 기반의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황보승)를 신설하고 2017학년도 신입생 80명을 모집한다.
교육부 선정 프라임사업 국책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광주광역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이끌어갈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자동차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은 미래 유망산업 중 하나인데다 취업전망 또한 매우 밝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망학과이다.

◆미래 친환경자동차 분야 비전

광주광역시는 최근 정부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광산구와 전남 함평군에 위치한 ‘빛그린 산업단지’에 ‘자동차 전용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오염 및 에너지를 절감시키기 위한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다. 또 ‘스마트자동차’는 운전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 및 ICT 기술 등을 접목해 스스로 주행하는 ‘꿈의 자동차’로 단순한 운반수단으로서의 차의 기능을 뛰어넘은 새로운 혁신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친환경자동차 및 스마트자동차로 급격히 변화하고, 전기·전자 및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미래자동차 분야는 향후 5년 정도면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해당 분야 전문인력 수요는 매우 커질 것이다.

특히 스마트자동차 분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미래 19대 성장동력 분야로, 미래유망산업전망에 따르면 미래형자동차산업분야에 2020년 기준 1만 2천 여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사업과 현대차그룹이 2018년까지 3천 500여명의 친환경 기술 및 스마트자동차 개발 R&D 인력 채용 계획 등에 따라 지역 내 친환경자동차 및 스마트자동차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라임’으로 교육·취업 명문 발돋움

지난해 5월 광주시로부터 미래자동차공학부 신설을 요청받은 호남대는 1년 여 동안 미래자동차 분야의 산업 여건 및 인력수급 전망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2017년 대학 내 학부 신설을 최종 결정했다.

호남대학교는 올해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이하 프라임)사업 발표에서 우수한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창조기반 선도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미래자동차공학부 신설을 확정했다. 호남대는 프라임 사업을 통해 향후 3년 간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수교원 및 신입생 확보, 인프라 구축, 장학금 지급 등 대학의 체질을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도록 개선함으로써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미래형친환경자동차 전문 인재 등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역 인재를 양성에 나섰다.

특히 호남대 프라임사업의 중심인 80명 정원의 미래자동차공학부 신설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하는 프라임사업단을 중심으로 ICT융합대학을 개설한다.

ICT융합대학은 ICT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개혁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이자 미래유망산업인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스마트홈 분야의 현장실무역량, ICT융복합능력, 문제해결능력, 취업·창업역량, 다학제 간 통섭능력, 협업 능력을 갖춘 IMPACT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호남대는 지난 20여 년 간 부단히 추진해 온 대학특성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공학계열 중심의 구조개혁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학생 중심으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 취업?창업 강화 및 진로지도 체계화를 위해 취업?창업지원단을 신설하는 등 산학협동 현장 맞춤형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호남대는 지난 4월 15일 광주광역시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중국 조이롱(九龍)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분야 전문인재 양성·채용 및 조이롱자동차 광주공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명 이상의 호남대학교 학생 취업을 약속 받았다.

이를 위해 호남대는 미래자동차공학부에 조이롱자동차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학연계 교육,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및 조이롱자동차 중국공장에서의 글로벌 인턴십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트랙을 운영해 친환경자동차 분야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미래자동차공학부’ 전공 구성
호남대학교가 지난 4월 15일 광주시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중국 조이롱(九龍)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분야 전문인재 양성·채결 및 조이롱차 광주공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명 이상의 호남대학교 학생 취업을 약속 받았다.

호남대학교가 지난 4월 15일 광주시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중국 조이롱(九龍)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분야 전문인재 양성·채결 및 조이롱차 광주공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명 이상의 호남대학교 학생 취업을 약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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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한 전기전자부품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자동차산업 여건상 ICT 분야 인력수요는 필수적이다. 호남대는 지역 최고의 ICT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ICT 분야를 기반으로 한 학과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학부 내 자동차전자제어전공, 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을 개설한다.

미래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및 인력수요를 적극 반영해 각 전공의 기계 관련 교과목 비중은 자동차전자제어전공 30%, 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 10% 이하로 줄이는 대신, 전기·전자·제어 및 ICT 융합 교과목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교양교육 내실화, 공학교육인증체계의 유지와 함께 연계융합전공, 심화전공 활성화 및 ICT융복합 교육 강화를 위한 HI(Honam Innovation) 교육체계를 도입하고, 특정산업분야 및 특정기업에 대한 취업비중을 확대하고자 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취업분야를 고려해 타 대학 유사학과 대비 우수성과 차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전자제어전공에서는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친환경자동차 부품설계, 제어, 시험평가, 자동화 등을 위한 교과과정이 진행된다.

자동차소프트웨어전공에서는 스마트자동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자동차소프트웨어 및 임베디드시스템 관련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전공 교과목 외에 더욱 심도 있는 전공 학습을 위해서는 전공별 심화전공을 선택하거나 융복합 능력 향상 및 통섭화를 위한 기술경영, 글로벌, 디자인콘텐츠, 창업 등의 연계융합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조이롱자동차 맞춤형 교육트랙을 통한 정규·비정규 교과과정 및 글로벌 인턴십과 하남산단 내 조성될 산학융합캠퍼스를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연계 교육 수행으로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장학혜택 및 모집 전형

교육부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전체 사업비의 약 10%를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에 활용됨에 따라 신입생들에게 풍부한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수능 우수 2영역 평균 4등급 이내에는 ‘HU리더전형 장학금’, 수시 및 수능 장학성적에서 기준에 도달한 학생에게는 ‘미래자동차 우수인재 장학금’이 수여된다.

특히 생활비 보조를 위한 학업장려 장학금 경우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학생역량성취우수 장학금, 학습동기유발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 마련으로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감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이다.

또한 학과 상위 20%(15명 내외)의 학생들에게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기회가, 신입생 전원에게는 기숙캠프 기회가 주어진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으로 75명, 정시모집으로 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시모집에서는 면접전형(학생부 80%, 면접 20%)과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 100%)을 통해 각각 40명, 35명의 신입생을 선발 한다.

서강석 총장은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향후 5년 내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하는 이 시점에서 지역을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산업분야인 ‘친환경자동차’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프라임사업으로 대학의 체질을 개선해 우수교원 및 신입생 확보, 인프라 구축, 장학금 지급 등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친환경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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