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계 이민자 후손인 펜스 주지사는 2001~2013년 인디애나 6구역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09∼2011년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중간선거 때 인디애나 주지사에 당선됐다.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은 앞서 주례 뉴스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가 좋은 보수운동의 인물을 부통령 후보로 뽑길 희망한다. 마이크(펜스)가 바로 그런 인물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부통령 후보로 펜스 주지사와 함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3인을 놓고 막판까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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