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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쿠바 부분 개각…경제·교육장관 교체

최종수정 2016.07.15 05:36 기사입력 2016.07.1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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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극심한 경제난에 봉착한 쿠바가 경제장관을 교체하는 카드를 빼들었다.

14일(현지시간)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 등에 따르면 리카르도 카브리사스 국가평의회 부의장이새 경제장관으로 임명됐다.

이번 개각은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주 공산당 정례 전당대회에서 니켈ㆍ설탕 등 주요 수출품의 국제가격 하락과 동맹국인 베네수엘라 경제위기 등의 여파로 경제 부진과 에너지난을 경고한 뒤 이뤄졌다.

그동안 경제장관직을 수행해온 마리노 무리요 국가평의회 부의장은 경제문제를 관할하는 실행ㆍ개발 상임위원회를 이끈다.

이와 동시에 공산당은 카스트로 의장의 제안에 따라 로돌포 알라르콘 오르티스 교육부 장관의 후임으로 호세 사보리도 로이디 교육차관을 임명했다.
쿠바는 미국의 경제제재가 이뤄지는 한편 동맹국 베네수엘라 경제가 저유가로 어려워지면서 극심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쿠바는 베네수엘라로부터 저가에 공급받은 하루 평균 1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가공한다. 최근 쿠바 정부는 국영기업과 공공기관에 에너지ㆍ연료 사용량을 50% 줄이라고 지시하는 등 강력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제재가 쿠바의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쿠바는 지난해 7월 미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했으나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의 반대로 대부분의 경제제재가 유지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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