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마트폰용 게임 ‘포켓몬 GO’의 열풍으로 속초행 고속버스가 매진됐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그런데 모든 게 예매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포켓몬 GO'가 속초에서는 실행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때문에 직접 속초로 떠나 게임을 체험하고 싶다는 사람이 몰려 속초행 버스가 매진 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더 나아가 주말 속초행 버스들까지 줄줄이 매진됐다는 소문이 게이머들 사이에 번졌다.
서울고속터미널 등 각종 터미널의 속초행 버스가 매진됐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포켓몬 GO'는 위치정보 시스템(GPS)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닌텐도의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서비스가 시작된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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