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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외국인 순매수가 시장의 안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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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달 여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브렉시트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지만, 일단 그 공포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다.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미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브렉시트 여파로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서기가 만만치 않음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
국내 증시는 사드 배치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되고 있기는 하지만,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인 강세와 함께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2분기 실적시즌이 기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코스피 2000선과 코스닥지수 700선에 올라탄 상황에서 안착여부는 주 후반부터 다음주 초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추가 상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시장의 모멘텀 자체는 부족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매물대를 앞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다시 매도가 시작된다면 기대를 걸 수 있는 것은 이에 맞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이다. 글로벌 이슈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강화되고 있다. 당분간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
코스피는 단기적으로는 1960 ~ 2040p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에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단기적으로는 680 ~ 720p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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