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미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브렉시트 여파로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서기가 만만치 않음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
◆김정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코스피 2000선과 코스닥지수 700선에 올라탄 상황에서 안착여부는 주 후반부터 다음주 초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단 추가 상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시장의 모멘텀 자체는 부족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매물대를 앞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다시 매도가 시작된다면 기대를 걸 수 있는 것은 이에 맞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이다. 글로벌 이슈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강화되고 있다. 당분간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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