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를 마치고 올 시즌 각 구단별 평균 유료 관중수를 공개했다.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 열두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 관중수와 유료 관중수를 기록했다. 서울은 홈 경기당 평균 관중 18,895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고, 이중 86.7퍼센트인 16,383명이 유료관중이었다.
울산은 작년 대비 유료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평균 관중 6,279명 중 유료 관중이 4,478명이었던 울산은 올해 19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9,729명 중 유료 관중이 6,839명으로 늘어 2,362명의 평균 유료 관중 수 증가를 기록했다.
연맹은 지난 2012년부터 실 관중 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단별 유료관중 및 객단가를 발표하여 구단의 유료 관중 유치에 동기를 부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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