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시스템 및 데이터 백업 솔루션 기업 아크로니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직장인들의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위해 ‘휴가철 데이터 백업 및 보안 수칙 7계명’을 발표했다.
◆휴가로 자리를 비우기 전, 중요한 데이터는 다수의 물리적 저장장치에 백업한다.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활용해 PC와 모바일 기기를 포함, 기타 디바이스의 데이터도 백업해둔다.
PC나 외장하드 등 물리적 백업 외에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기기 데이터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백업해두면 이중의 데이터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통신업체나 포털에서도 기본 10기가 정도의 클라우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클라우드 보관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문서에 한해 백업해두기 유용하다.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 전에 항상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라.
◆메인 컴퓨터 및 서버는 시스템 전체를 백업하고 백업 작업을 자동화해 정기적으로 수행하라.
갑작스런 시스템 사고에 ‘시스템 백업’만한 대비책이 없다. 단순 데이터 백업에만 의존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또는 물리적 재해에 따른 컴퓨터 작동 중단 및 애플리케이션 손상 시, 기존의 컴퓨팅 환경으로 완벽히 복구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최초 1회는 전체 시스템을 백업하고, 이후에는 변경된 사항만 주기적으로 백업하도록 증분 또는 차등 백업을 자동 설정해두면 편리하게 업데이트된 내용만 추가적으로 저장되므로, 백업 속도도 빠르고 디스크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
◆기업 서버 및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강화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다
스마트워크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데이터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IT 인프라 보안 및 제어 솔루션의 수요가 높다. 내·외부에서도 개인 디바이스를 통해 기업 데이터에 대해 자유롭게 접근하되, 모니터링 및 인증 기능 등을 통한 ‘이중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다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또한 업무에 중요한 PC와 디바이스용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정기적으로 보안 검사를 실시해둔다면, 반복된 피해 및 예상 가능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사용 중인 보안 및 백업 솔루션의 기술 지원 여부를 체크한다.
보안 및 백업 솔루션을 구축해둔 기업이라도 업데이트나 버그 수정, 패치 등의 기술지원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업 IT 관계자들은 솔루션과 연휴 기간 내 기술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미리 체크해두고, 만일의 사고에 대안을 염두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 복구 플랜은 철저히 확인하고 계획하라
데이터 손실이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재해 복구 솔루션이 제대로 구축돼 있다면 빠르게 시스템을 복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설치해둔 백업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제품의 업데이트나 기술지원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서호익 아크로니스코리아 대표는 “연휴기간 기업 데이터 관리를 위해 철저한 대비책 및 사고 발생시 복구 플랜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디지털 자산의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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