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련 소속 전현직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개선, 한중경제와 한중 관계의 발전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사트 배치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정부는 원점에서 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민주 소속인 이들은 당의 입장과 관련해 "당 지도부는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입장 같지만 구체적 이야기를 듣지를 못했다"면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드 배치 국회 비준과 관련해 "비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관계부처의 책임자가 모두 나와야 한다"면서 "청와대 관계자 역시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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