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진석 "사드 도입, 여야가 함께 행동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 "사드는 국가 안보를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익과 안보를 위해 여야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 안보 문제 만큼은 여야가 함께 역할을 해야 한다"며 "두 야당은 10년 집권 경험이 있는 수권 정당인 만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 대표가 나서기를 부탁한다"고 강도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 우리가 오로지 생각할 것은 국익과 안보다.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고작 님비(NIMBY)로 대응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과 후손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정가 자중해야 한다. 지역사회 안정에 앞장서야 할 지역의 지도자들이 갈등 유발에 앞장서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국민적 불안을 달래 줄 의무가 있다. 추진 과정에 혼선이 있어선 안되고 진정성을 갖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전날 뿌리산업 현장 방문을 소개하면서 "야당에서도 한 번 현장에 나가기를 권유한다"며 "파견법 개정 등 노동 4법이 시급하다는 중소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노동 개혁 4법의 도입을 강조했다.

그는 "파견법 개정을 포함해 노동개혁 4법 처리에 20대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두 야당도 전향적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경제의 근간이 무너지는 호소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노동4법 처리에 두 야당이 적극 나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