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브렉시트 여파로 연이틀 추락하는 시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1만7140.24에 마감했다.  (EPA=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브렉시트 여파로 연이틀 추락하는 시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5% 하락한 1만7140.24에 마감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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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120.74포인트(0.70%) 상승한 1만8347.67에 마감했다. 14개월내 최고치다. 가장 근접한 최고치는 지난해 5월 기록한 1만8312.39였다.

S&P 지수는 14.98포인트(0.70%) 오른 2152.14으로 장을 마쳤다. S&P 지수는 전날에 이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4.18포인트(0.70%) 오른 5022.82을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최고치에 해당한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알코아가 5% 이상 올랐다. 듀폰과 골드만 삭스가 각각 2%와 3% 선에서 상승했다. 프라임데이 할인 행사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아마존은 이날 하락했다. JP모간과 씨티그룹은 각각 1.6%와 2.8% 뛰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비둘기파 목소리를 냈다. 연내 금리인상이 한 차례로 충분하다며 이후 상당 기간 정책 금리는 평탄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8년 말 기준금리가 0.6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해 현재 0.25~0.50% 대비 약 한 차례 정도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유가는 유가 상향 조정 전망과 영국의 새 총리 선출로 인한 브렉시트 불확실성 축소에 따른 달러 약세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04달러(4.6%) 오른 배럴당 46.8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09달러(4.5%) 상승한 배럴당 48.3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 마감 가격이 최근 2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와 달러 약세, 원유가격 전망 상향 조정 등으로 올랐다.


브렉시트 이후 강세 흐름을 보여 온 달러는 유로 등 다른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영국 파운드화는 장중 달러화에 대해 2% 이상 상승해 1.32달러 선을 회복했다.


세계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ICE 달러 지수는 0.1% 떨어진 96.4470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는 유로 등 다른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가 원유를 살 수 있는 여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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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512%를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 1.366%을 기록했으나 지속적인 상승세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30달러(1.6%) 내린 온스당 133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고 증시에 돈이 몰리면서 금에 대한 투자심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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