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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대통령 몽골방문 경제사절단 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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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비재 포함 109개사 참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는 오는 17일과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공식 방문에 109개사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몽골 방문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몽골 경제사절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면서 이 같이 소개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방문 당시 50개사가, 2011년 이명박 대통령 때는 28개사가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강 수석은 "300만명의 인구와 약 120억 달러인 몽골의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경제사절단 가운데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전체 참여기업의 85%에 달할 정도로 높다. 강 수석은 "최근 친한 분위기를 타고 유망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특히 원격의료분야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넓은 국토에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어 원격의료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몽골인 환자는 1만2522명으로, 이는 몽골 인구 1만명당 40명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중국인 환자가 1만명당 7.2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외에 전력 생산, 송전망 등 전력 인프라 확대도 우리 기업에 유망 사업으로 꼽힌다.

경제사절단 참여기업은 보건·바이오가 18개사로 가장 많고 소비재·유통 16개사, 기계·장비 12개사 순이다.

지방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유기업 등이 참여하는 일대일 상담에는 48개사가 나설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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