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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 “의장선거 뇌물 의혹 낱낱이 규명돼야”

최종수정 2016.07.11 16:04 기사입력 2016.07.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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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표매수 의혹에 대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1일 관련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표매수 의혹에 대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1일 관련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표매수 의혹에 대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관련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7개 여수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11일 오후 여수시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은 의장단 선거 뇌물 의혹을 낱낱이 규명해 사법처리하라”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또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중안당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명백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의장직 매수행위가 사실이라면 관련 시의원 모두를 출당조치하고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 법의 단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이어 “뇌물죄에 관련된 시의원들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며 “정당은 여수의 지방정치개혁을 위해 관련자의 제명과 시민들에게 공개사과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이날 여수시의회는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제170회 정례회를 개최하려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9명이 박정채 의장의 사회를 막아서 의회가 파행을 겪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장석 앞에서 ‘비리척결’ 등의 팻말을 들고 사회를 진행하러 단상에 올라가는 박의장을 막고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의원이 사회를 맡을 수 없다”며 막아서 결국 이선효부의장이 사회를 진행하는 등 진통을 겼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국민의당 소속의원들은 서로 고성이 오가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어떻게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박의장이 사회를 맡을 수가 있냐”며 “시민들이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표 매수한 사람과 증거가 있냐”며 “정확한 사실을 관계를 가지고 해야지 의혹만으로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맞섰다.

박정채 의장은 “만약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며 “그러나 사실로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가지고 음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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