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전은 장학생 선발계획 수립과 추천심사를 담당하고, 한전 전우회는 장학금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도서지역에 거주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한부모가정, 다자녀, 장애우, 새터민, 다문화, 국가보훈(유공)자녀 등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사회참여활동 등을 평가해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저소득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우대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소외지역 도서에 대한 장학사업은 도서지역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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