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년째 시행중인 방과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내년 초까지 30주간 진행된다. 학습강사인 대학생 1명이 5~6명의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 등을 매주 각 2회씩 지도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40명의 대학생들에게 연 1억4000여만원의 강사료를 지급하게 된다.
학습지원 프로그램 학습강사로 뽑힌 김수정(조선대 의예과1) 학생은 "멘티 학생들과 영어뿐만 아니라 공부 학습법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면서 성적도 올리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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