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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동탄서 야생 멧돼지 출몰…4시간 난동 뒤 사살

최종수정 2016.07.11 08:02 기사입력 2016.07.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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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멧돼지 출몰 / 사진=YTN뉴스화면 캡처

동탄신도시 멧돼지 출몰 / 사진=YTN뉴스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120㎏이 넘는 수컷 멧돼지가 출몰해 2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경찰은 권총과 테이저건 각각 2발씩 쐈지만 멧돼지는 오히려 광분해 난동을 부리다 엽사가 쏜 엽총 2발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10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33분께 동탄신도시 '노작공원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첫 신고 이후 2시간에 뒤인 10일 오전 12시45분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초등학교 문을 부수고 멧돼지가 운동장으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초등학교로 이동한 경찰, 소방관 20여명은 학교 뒤편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마취총과 권총, 테이저건 등을 동원해 포획하려 했지만 멧돼지는 학교 정문을 들이받는 등 더 사납게 날뛰며 사람들을 위협했다.

결국 멧돼지는 이날 오전 3시께 도착한 엽사가 쏜 엽총 2발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다행히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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