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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수' 레스너, UFC 복귀전서 헌트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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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레스너, 마크 헌트 / 사진= UFC 홈페이지 캡처

브룩 레스너, 마크 헌트 / 사진= U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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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 이종격투기 UFC 전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39·미국)가 5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스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마크 헌트(42·뉴질랜드)와의 'UFC 200' 헤비급 대결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레스너는 1라운드부터 저돌적이었다. 경기 중반 헌트를 들어 올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강력한 파운딩으로 헌트를 몰아붙였다. 헌트가 빠져나왔지만 레스너는 끈질기게 헌트의 하체를 공략해 다시 한 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레스너가 우위를 점하며 1라운드는 종료됐다.

두 선수는 2라운드에서 가볍게 잽을 주고받으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레스너는 헌트의 강력한 펀치를 경계하며 계속 테이크다운을 노렸다. 하지만 헌트 역시 레스너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면서 경기는 마지막 라운드로 이어졌다.

마지막라운드에서 레스너는 경기 초반 또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레스너는 마운트 자세를 취한 뒤 끊임없이 헌트의 얼굴을 강타했다. 헌트가 일어나기 위해 저항했으나 힘이 모자랐다. 결국 레스너가 헌트를 올라탄 채로 마지막 라운드가 끝났고, 판정에서 심판진은 레스너의 손을 들었다.
레스너는 2007년 UFC무대에 데뷔해 6승 3패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랜디커투어(53·미국)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1년 알리스타 오브라임(36·영국)에게 진 뒤 UFC를 떠났다. 그는 현 프로레슬링 단체(WWE)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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