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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향욱 '민중은 개·돼지' 발언에 네티즌 '실검 올리기' 운동

최종수정 2016.07.09 11:56 기사입력 2016.07.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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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백윤식. 사진=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내부자들 백윤식. 사진=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9일 교육부는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 발언과 관련해 "대기발령 조치를 했고 경위를 조사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소속 공무원의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건을 교육부의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경향신문 기자와의 저녁자리에서 나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고 언급해 파문을 낳은 바 있다. 이는 영화 '내부자들' 속 백윤식의 유명 대사를 빗댄 표현이다. 또한 나 정책기획관은 "신분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 미국을 보면 흑인이나 히스패닉, 이런 애들은 정치니 뭐니 이런 높은 데 올라가려고 하지도 않는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나향욱을 실시간 검색으로 만들자"며 여론을 공론화하는 등 실시간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정책기획관(2~3급)이 교육부 주요 정책을 기획하는 핵심 보직인 만큼 대한민국의 교육을 걱정하는 표현이 많았다.
한편 나 정책기획관은 8일 경향신문을 방문해 "과음과 과로가 겹쳐 본의 아니게 표현이 거칠게 나간 것 같다. 실언을 했고 사과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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