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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7월 국회 거부하더니…제출 안 된 추경案 7월말 통과?"

최종수정 2016.07.08 10:19 기사입력 2016.07.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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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어제(7일) 당정청회의에서 제출도 되지 않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7월 말까지 처리하겠다고 했다"며 "언제는 7월 임시국회를 거부하더니 이런 일방적인 얘기를 하는지 참으로 당정청회의의 멤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7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연장 할 수 있고, 결산심사, 제출될 추경안 심사를 심도있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고 각 당에 수차례 요청했다"며 "정의당이 임시국회를 제안하자고 화답했지만, 국민의당과 정의당만으로는 임시국회 소집요건(1/4)에 미달해 임시국회를 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위원장은 "이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의 요구에 응답해 줄 때가 됐다"고 재차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정부가 휴직 중인 홍기택 전 아시아개발은행(AIB) 부총재 후임을 공모키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다시 한국인 부총재가 선임되도록 하겠다고 하지만, 우리의 지분은 3.18%에 불과하고 9.66%가진 러시아가 부총재직을 강력히 요구하는 상황에서 한국인 부총재 임명 장담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홍 부총재는 산업은행 부실책임, 대우조선해양 퍼주기 지원의 당사자다. 홍 부총재가 어떻게 국·내외 고위직에서 연달아 승승장구 할 수 있었는지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며 "홍 부총재는 대학 교수로, 박근혜 대통령의 인수위 시절 인수위원으로 산업은행 행장하면서 AIB 부총재 맡아왔다. 박근혜 정부가 국내 낙하산은 물론 해외 낙하산 인사로 망신살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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