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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문한 반기문 "남북 대화 재개 위해 공헌하겠다"

최종수정 2016.07.07 21:13 기사입력 2016.07.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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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7일 남북간 재개를 위해 공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나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언제든, 무엇이 됐든, 우선적으로 긴장완화 그리고 남북 간 대화 재개를 위해 (공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나는 왕 부장과 함께 지역, 세계의 아주 큰 우려로 남아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계속해서 대화하는 것이 도발 사이클을 깨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여긴다"고 밝혔다.

중국이 유엔 대북 제재에 참여키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중국은 유엔 상임이사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안전을 수호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반 총장은 이날 남중국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조만간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남중국해) 중재사건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갈등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입장만 밝혔다.
반 총장은 중국 사회가 보다 민주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 중국 지도자들이 시민사회가 더욱 결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필요한 공간을 만들 것을 권고한다"며 ""환경 운동가, 인권 변호사, 정부 감시기구를 비롯한 시민기구들은 사회 진보와 경제발전의 촉진제가 된다"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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