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ㆍ코셔제품을 취급하는 해외대형 유통업체에 국내 제품의 입점도 늘린다.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콘텐츠, 포장재 등 신규 분야 진출도 확대한다.
아울러 국내 식품ㆍ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을 할랄랩(Lab)으로 등록해 전문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시험 검사기관 가운데 ISO17025를 충족한 기관 5곳을 선정, 걸프협력기구 인정센터(GAC), 두바이 인정센터(DAC)의 할랄랩으로 등록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국가와 화장품 공동상품개발을 지원하고, 화장품에 할랄인증 표시ㆍ광고도 허용키로 했다. 면세점에 할랄전문 화장품 매장도 만든다.
할랄 한식당을 육성하고 전문 메뉴 개발도 지원한다. 공항과 호텔, 병원 등에 기도소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중동국가의 의료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맞춤형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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