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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0에서 장기 기증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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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0에서 장기 기증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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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애플이 iOS 10에서 장기 기증 등록을 추진한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6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사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이 기능을 추가하고 있고, 사용자들로 하여금 단지 수차례 태핑만으로 장기, 안구, 조직 등을 기증하는 것을 등록하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상에 제출된 등록들은 곧바로 국립기증생명등록 (NDLR)으로 보내진다. 이 기능은 현재 iOS 10 베타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올 가을 새로운 아이폰 출시와 함께 일반에게 배포되는 iOS 10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미국내 장기 기증의 부족은 다년간의 고민거리였다.

잡스는 희귀한 타입의 췌장암으로 고통받았다. 팀 쿡의 표현에 따라는 잡스는 "극심한 고통"의 기다림 끝에 지난 2009년 간이식을 받을 수 있었다. 잡스 전기를 보면 그는 간이식을 해주겠다는 쿡의 제안도 거절했다.
미국 국립신장협회는 최근 미국에서 12만1678명의 사람들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중 10만791명이 신장이식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매일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22명이고, 매 10분마다 대기 명단에 올리는 환자가 추가되고 있다.

백악관은 올 5월 이런 장기 기증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발표했고, 페이스북과 구글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제 애플도 이 리스트에 추가될 수 있다. 애플은 새로 업데이트될 헬스 앱과 함께 장기 기증은 등록이 한층 더 쉬워졌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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