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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관위원장에 박관용 전 의장…본격적인 전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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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전 국회의장(앞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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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지상욱 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대위원회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총 11분의 위원을 선정하고 위원장에 16대 국회의장을 역임한 박관용 전 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부위원장에서는 여상규 의원이 원내에서는 김성찬·이종배·유의동·이철규·정태옥·김성태·송희경 의원이 선임됐고, 원외 선관위원으로는 박유찬 현 경기의원 조직위원장과 김현욱 광주 서구 조직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부산에서 11대 국회부터 6선을 지낸 박 전 의장은 16대 국회인 2002년 당시 야당 출신으로 국회의장에 올랐다. 김영삼 정부 출범 초에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민주계로 원로로 당내외의 존경을 두루 받고 있다는 평가다.

선관위는 전당대회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전당대회는 기본적으로 당헌·당규에 따르지만 당헌·당규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결정된다.
선관위는 선거운동 기간, 합동연설과 TV토론회 형식과 횟수, 투개표 절차 등 전당대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사항을 결정한다. 이 때문에 역대 전당대회에서는 계파별 이해득실에 따라 선관위의 결정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왔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친박(친박근혜)의 최경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전당대회 구도가 혼란스러운 상황인 만큼 지도체제 개편, 컷오프제, 모바일 투표 도입 등 첨예한 사항을 가지고 계파별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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