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 정부에서 발표한 서비스업 발전전략에 대해 "큰 성과를 거둘지 의구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그런데 우리의 일반적 분위기는 제조업이 이제 한물간 분야라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며 "그동안 우리 경제를 지탱해오던 제조업을 다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체제로 변경시키려면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구상해야하지 않나"라고 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제조업 투자를 위해 규모가 큰 R&D 예산을 할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올해 예산을 보면 R&D 예산이 1년에 18조원 정도인데 아마 세계에서 GDP 대비 R&D 예산이 제일 크다"면서 "이런 예산을 조금이라도 할애해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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