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환율 급변에 따른 외환손실 우려를 반영해 수익 추정치를 소폭 낮췄고 밸류에이션은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11.0배를 적용했다"며 "글로벌 상위 타이어 업체의 평균 PER 9.6배를 15% 할증한 수치로 글로벌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Yokohama와 Long-Short Pair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면 투입 원가(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10.8% 감소한 163만·t을 기록하겠다"며 "저가 원료 투입으로 영업이익률 15.0%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Michelin에 따르면 유럽의 5월 타이어 수요는 OE +11%(YoY)로 선전했지만 RE는 -4%로 부진했다"며 "브렉시트로 향후 수요에 대한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행히 원료 가격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4월 중 톤당 1593달러까지 상승했던 천연고무 가격은 7월 현재 13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고점 대비 17.5% 떨어졌다. 그는 "추가적인 판가 하락이 없다면 14~15%대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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