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읍면동 복지허브화…2018년 3500개 전체로 확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복지허브화 이후 사각지대 발굴 4.8배, 방문상담 5.3배 높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읍면동 주민 센터가 복지허브로 탈바꿈한다. 상반기 중 맞춤형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283개 읍면동에서 운영 중이고 올해 말까지 933개 읍면동이 복지센터로 거듭난다. 2017년에는 2100개, 2018년에는 전국 약 3500개 읍면동 전체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 로고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 로고

원본보기 아이콘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읍면동의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4월부터 먼저 시작한 33개 선도 읍면동 운영 결과 타 지역 대비 사각지대 발굴 4.8배, 방문상담은 5.3배 높았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지역에 시간 선택제 공무원을 확충하고 여성 비율이 높은 복지공무원의 안전한 근무여건이 조성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먼저 시작한 선도지역의 3개월 동안의 추진 실적을 전국 평균과 비교해 보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4.8배(283건>59건), 찾아가는 상담은 5.3배(431건>82건) 늘었다. 서비스 연계는 6.9배로(207건>30건)로 선도지역의 추진 실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읍면동 공무원이 책상에 앉아 복지민원을 신청·접수받는 업무가 대부분이었다. 복지허브화가 마무리되면 공무원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2월 말에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이끌어 나갈 선도 지역 33개 읍면동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지역은 3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을 발빠르게 신설했다.

선도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933개 읍면동이 주민을 위한 복지 중심기관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이중 283개 지역이 6월 말 기준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하는 등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있다. 올해 933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2100개, 2018년에는 전국 약 3500개 읍면동 전체를 복지허브화 할 계획이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