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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부터 경남 거제까지…해안권 발전 거점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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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서 시범사업 확정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정부·지자체 협업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전라남도 여수·순천·광양·고흥과 경상남도 남해·하동·통영·거제가 해안권 발전거점으로 조성된다.
정부는 5일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안권 발전거점(관광형) 조성을 위한 지역계획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해안권은 발전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콘텐츠 발굴과 지역자원 간 연계가 어려워 경쟁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지자체·분야 간 협업 등 자발적 노력을 통해 해안권 발전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우선 기존 행정구역 단위 계획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의 지자체를 단일 권역으로 묶어 계획을 수립해 인근 지자체의 지역자원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해 관광루트 계획을 마련하고 교통·관광 기반시설도 확충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세부적인 지역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관광, 지역정책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융·복합 싱크탱크를 구성하고 지자체간 협의체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자체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세부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내년에 확정할 예정"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초점이 맞혀져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담기 위해 정부 뿐 아니라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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