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전 세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으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업경기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업황 BSI 중 정보통신방송기기는 전월대비 상승,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전월과 동일, 소프트웨어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업황 전망BSI의 경우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전월대비 상승, 정보통신방송기기는 전월과 동일, 소프트웨어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수준판단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상승, 설비투자실행은 전월과 동일, 제품재고, 생산설비, 고용수준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준판단은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상황 수준의 변화를 판단한 것이다.
전망BSI의 경우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상승, 제품제고, 설비투자실행은 전월과 동일, 생산설비, 고용수준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ICT 중소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상승, 업황 전망BSI는 전월과 동일했다. ICT 중소기업의 업황BSI(86→88)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업황 전망BSI(91→91)는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관계자는 "브렉시트와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 불안요인이 있으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대응이 기업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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