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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준 ICT 수출 4년 만에 최저치…스마트폰, 반도체 부진

최종수정 2016.06.12 11:00 기사입력 2016.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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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출 주력 상품 부진
5월 ICT 수출 2012년 이후 최저치…수입은 8년 사이 최고


연도별 5월 ICT 수출입 현황(사진=미래부)

연도별 5월 ICT 수출입 현황(사진=미래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출 주력 상품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ICT 수입은 5월 기준 지난 8년 사이 최고치로 나타났다.

12일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수출은 131억3000만달러, 수입은 70억5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0억8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ICT 수출은 휴대폰(22억9000만달러, △16.6%), 반도체(48억9000만달러,△4.4%), 디스플레이(22억달러, △24.7%) 등 주력품목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9.9% 감소했다.
휴대폰은 부분품 수출 하락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은 5개월 연속 증가 기록했다.

반도체는 메모리 MCP(Multi Chip Package) 및 낸드 플래시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개선됐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는 지속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 수출 추이(사진=미래부)

주요 국가별 수출 추이(사진=미래부)


지역별로는 미국(16억5000만달러, 8.5%↑), 베트남(12억2000만달러, 17.5%↑)는 증가했으나, 중국(홍콩포함, 67억8000만달러, △12.4%), 대만(3억7000만달러, △13.6%), 일본(3억2000만달러, △42.4%) 등 아시아 및 EU(7억4000만달러, △7.1%), 중남미(4억7000만달러, △16.8%)는 감소했다.

미국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 강화로 휴대폰(7억7000만달러, 10.6%↑) 뿐만 아니라 반도체(3억2000만달러, 12.8%↑), D-TV(2000만달러, 95.4%↑)등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베트남은 휴대폰 부분품(3억7000만달러, △15.2%)은 감소했으나 반도체(3억3000만달러, 65.0%↑), 디스플레이(2억2000만달러, 48.5%↑), D-TV(3000만달러, 132.3%↑) 등 수출 호조를 기록했다.

중국은 반도체(30억4000만달러, △5.3%), 디스플레이(16억8000만달러, △26.0%) 등 부분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ICT 수입은 7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9억4000만달러, 1.6%↑), 컴퓨터 및 주변기기(6억8000만달러, 4.6%↑), D-TV(5000만달러, 80.9%↑)는 증가했고, 휴대폰(7억4000만달러, △5.3%), 디스플레이(3억7000만달러, △8.1%), 접속부품(PCB 등, 3억1000만달러, △0.9%)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17억1000만달러, △12.7%) 수입은 감소했으나 D램과 메모리MCP 중심으로 메모리반도체(7억3000만달러, 52.5%↑) 수입은 증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컴퓨터(2억1000만달러, △4.3%) 수입은 감소했으나 보조기억장치를 중심으로 주변기기(3억달러, 2.7%↑), 컴퓨터부품(1억2000만달러, 24.3%↑) 수입은 증가했다.

최근 ICT 수입 추이(사진=미래부)

최근 ICT 수입 추이(사진=미래부)


지역별로는 베트남(4억2000만달러, 101.9%↑)을 중심으로 아세안(11억1000만달러, 11.1%↑), 일본(8억4000만달러, 12.6%↑), EU(4억6000만달러, 2.5%↑)은 증가했다. 반면 중국(홍콩포함, 23억5000만달러, △15.4%), 미국(6억6000만달러, △0.7%) 등은 감소했다.

아세안은 반도체(3억8000만달러, △14.7%)는 감소했으나 휴대폰 부분품(2억3000만달러, 94.2%↑), D-TV(2000만달러, 100.5%↑), 디스플레이(1000만달러, 73.0%↑)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국은 휴대폰(3억2000만달러, △43.9%), 반도체(6억5000만달러, △21.5%), 디스플레이(1억5000만달러, △26.1%) 등 주요 품목 수입이 감소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 우위로 60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체 수지 흑자(70억8000만달러)을 견인했다.

최대 흑자국인 중국(홍콩 포함, 44억3000만달러), EU(2억8000만달러), 미국(9억9000만달러)에 대해서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에 대해서는 적자(5억2000만달러) 기록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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