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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증권사 최초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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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투·융자를 주된 업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을 말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금융투자업자의 신기술사업금융업 겸영을 허용한 바 있는데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최초로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투자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지정되면,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가 가능하게 돼 대기업에 비해 자본시장 의존도가 미미한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에 따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자본시장에서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목표로 민간자금 위주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나가겠다는 사업의지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15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비롯한 5개사를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 지정한바 있으며,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신보, 기보의 P-CBO발행 시 주관사 선정 우대, M&A펀드 운용사 선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따라서 이번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통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창업-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금융생태계 구축이 중기특화금융투자회사의 주요 사업목적인 만큼 중간회수 시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자금의 조기회수 및 재투자 이어지는 중소·벤처기업 창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가 정립될 수 있도록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 운용하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선순환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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