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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전국 곳곳서 침수·인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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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최고 200mm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1일 오전 10시10분께 전북 남원시 조산동 요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유모씨 등 3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일행 중 2명은 대피했지만 유씨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남원시가 노암동 가동보에 갇혀있던 물을 방류해 예상치 못한 급류에 사고를 당했다.

같은날 오후 6시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공릉천에서는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조모씨가 집중 호우로 갑자기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표류하다 고립됐다. 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관 등에 의해 구조됐다.

2일 오전에는 경기 의정부 장암동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려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1일 오후 5시50분 경에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읍 수도 가압장에 낙뢰가 떨어져 인근 100가구에서 단수피해가 일어났다.

같은 날 오후 10시29분 쯤에는 경기도 성남 중원구 주택가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전신주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18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3일 오후나 늦은 밤 다시 비가 내려 4일 낮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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