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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캠프 내 참모 2명 추가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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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캠프에서 케빈 캘럼스와 에리카 프리먼이 자리를 떠났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선거운동을 보좌해온 케빈 캘럼스와 에리카 프리먼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최측근 참모 코리 루언다우스키가 전격 경질된 지 10여일 만에 2명의 참모가 또다시 캠프를 떠나면서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캘럼스는 채용된 지 불과 2주만에 떠나면서 "즐거운 경험이었고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 진행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료들이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프리먼은 이에 앞서 지난달 자신이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대해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반박한 직후 사임했다고 NYT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학생들이 트럼프를 고소한 소송에 대해 더이상 논쟁하지 않겠다는 프리먼의 이메일은 자신의 의사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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