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선거 무효를 주장한 자유당의 소송을 받아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다시 선거를 치러야할 전망이다.
게르하르트 홀징거 최고재판관은 평결을 통해 "(대통령 선거에 대한)이의 제기를 받아드린다"며 "모든 투표가 오스트리아 전체에서 다시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내각책임제 국가지만 결선투표 방식을 적용해 대통령을 직선으로 뽑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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