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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고 금수저 가문은 '월마트 창업가문'…총자산 13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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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올해 미국 내 최고 금수저 가문은 3년 연속으로 월마트 창업주 가문이 차지했다.

미국 주간지 포브스가 29일(현지시간) 올해 기준 미국의 보유자산 순위를 집계한 결과 가장 부유한 가문은 세계 소매 최대 기업인 월마트 스토어의 창업 가문이었다. 7명이 월마트 지분의 50%를 보유 중이며, 130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포브스는 이 순위 안에 스스로 창업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기업가들의 보유자산 등은 집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즉 흙수저로 시작하기보다는 가문이 일군 자산을 집계하는 순위다.

월마트는 1960년대부터 샘 월튼 창업자가 체인점을 늘리면서 사업이 확장됐다. '에브리 데이 로우 프라이스'라는 저가격 전략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 미국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미국 아마존닷컴 등의 도전에 직면해있지만 소매업종에서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2위로는 미국 코흐 가문이 순자산 820억달러로 올랐고, 사탕제조기업 '마스'의 마스 가문이 780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창업가가 15위에 올랐다. 듀폰 가문은 현재 3500명 정도로 총 143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위에는 19세기에 스탠더드오일트러스트를 창업한 '석유 왕' 존 록펠러 가문이 올랐다. 록펠러의 자손은 174명, 보유 자산은 110억달러였다.

한편 25위 순위 안에 든 가문의 총자산은 7220억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 줄어든 수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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