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HMM 이 영업력 강화를 위한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29일 현대상선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런던, 달라스,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지역별 영업전략 회의를 잇달아 열고 영업전략을 점검한다.
단기적으로는 빠른 시일 내 영업력 강화함으로써 수익 개선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중장기적으로는 영업력 및 비용 경쟁력 제고를 통한 조기 흑자 전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또 다음달부터 전세계 지역별로 화주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해온 자산 매각, 사채권자 집회, 용선료 협상, 얼라이언스 가입 등 모든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이제는 영업이 관건"이라며, "하반기에는 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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