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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해양플랜트 익시스 인도 9월 이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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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대표 "손해 봤지만 걱정 안해도 돼…발주처와 협력해 잘 하고 있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인 익시스 해양가스생산설비(CPF)의 인도가 애초 계획했던 9월 이후로 늦어질 예정이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행사장에서 삼성중공업 박대영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익시스 CPF 인도 시기를 묻는 질문에 "9월은 아니고 금년 연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수주금액 27억 달러 규모의 익시스 CPF가 9월 중 설치 장소인 호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표는 "CPF는 프로그레시브(공정률에 따라 잔금을 받는 계약으로 헤비테일과 상반되는 개념) 계약"이라며 "(그동안) 손해는 봤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발주처랑 굉장히 협력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측은 지연 가능성에도 9월 인도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삼성중공업의 CPF 인도가 지연되면 대우조선해양의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의 인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삼성중공업의 CPF와 대우조선의 FPSO는 일본 인펙스사가 발주한 '익시스 프로젝트'를 함께 구성한다. 공정상 CPF를 먼저 설치해야 FPSO를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의 CPF 인도가 늦어지면 대우조선 FPSO의 설치가 덩달아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호주 지역에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태풍이 발생해 이 기간에는 해양플랜트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FPSO를 9월 중 인도할 계획이며 삼성중공업의 CPF 인도 시점과 관련해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인도 시기나 대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추진하는 유상증자 시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어차피 우리가 신규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다"며 "은행권에서도 (증자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규모와 관련해선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했다.

박 사장은 삼성그룹 계열사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으며, 이재용 부회장의 실권주 인수 등을 통한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묻는 말에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올해 첫 수주 전망에 대해서는 "곧 될 것이다.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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