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수도권 최초로 '드론'(무인항공기)교육원을 최근 개소했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드론교육원 '고양무인항공기(드론) 교육원'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한 드론교육원은 지난 3월25일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드론업체인 일렉버드UAV가 차세대 전략산업인 드론산업의 발전과 드론교육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 만에 낸 성과다.
고양시는 이로써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드론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드론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장비를 구매해야 가능했으나 고양무인항공기 교육원에서는 장비 구매없이 타 교육원보다 저렴한 수강료로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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