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연식과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한 자동차 보험료를 보험사별로 비교 가능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 다모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다음달 4일부터는 세부 모델, 차량 가격, 연식, 사고 이력 등 개인별 특성을 반영해 예상 보험료를 따져볼 수 있게 된다. 본인 인증을 한 후 현재 가입된 자동차 보험 조건을 기본으로 보험료를 비교해보면 된다. 같은 날 '보험 다모아'의 모바일 버전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안리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보험 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에 참석해 "이번 자동차 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 외제차도 올해 안에 조회가 가능하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보험 다모아의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하는 등 접근성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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