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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초대형 점포전략 도입…희망퇴직 시행

최종수정 2016.06.27 10:51 기사입력 2016.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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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메리츠화재는 고객을 위해 보험료는 낮추고, 영업조직의 소득은 높일 수 있는 ‘초대형 점포전략’을 내달부터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위 관리 조직을 없애 지역 및 점포별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자율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대형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12개 지역본부 산하 221개 점포는 102개 초대형 점포(본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기존의 본부 및 지역단 형태의 관리조직 축소를 통해 절감되는 운영비는 보험료 인하와 영업 수수료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 판매가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에서 컨트롤타워에 의해 전사적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본부 및 지역단을 거쳐 점포에 전달되는 기존 형태를 과감히 버렸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는 영업조직과 보험료 혜택을 받게 되는 고객이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 축소에 따른 희망퇴직도 시행하게 된다. 개인영업 부문 소속(지점 및 교차 총무 제외)이 신청 대상으로, 구체적인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메리츠화재 노조 관계자는 “회사는 미래비전을 가져가기 위해 직원을 내보내고 절약된 인건비로 설계사의 판매수수료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라며 “기구조직을 빙자한 인위적 구조조정을 즉시 철회해달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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