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7월13일 코스피 입성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부동산 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다음달 13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부동산 신탁업을 넘어 국내 1위 종합 부동산 금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30일과 내달 1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상장된다. 공모 예정가는 9100∼1만300원이다.
2001년 설립된 한국자산신탁은 작년과 올해 1분기 신탁수주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자산신탁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지배기업 당기순이익은 각각 185억원과 143억원을 달성했다.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 개발사(디벨로퍼)인 엠디엠(MDM)과 엠디엠플러스(MDM+)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로 여신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자산캐피탈과 부동산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한국자산에셋운용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부동산 개발, 신탁, 금융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기업형 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부동산 신탁사의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한국자산신탁의 타깃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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